[더정치] '친북' vs '친일' 프레임 공방...여야 대표 "역사 잊은 민족 미래 없다" / YTN

2022-10-12 225

국정감사 기간이지만 여야는 오늘도 각각 친북, 친일 프레임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일 훈련을 '친일 국방'이라고 비판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정은 수석 대변인라는 외신 평가가 맞다며 공세를 이어갔고,

민주당은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전형적인 친일 사관이고 가해자 논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여야 대표도 "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는 없다"며 친북, 친일 프레임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수백만 북한 주민을 굶겨 죽이면서까지 핵무장을 완성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폭정을 잊어서는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역시 전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한 이재명 대표는 오늘 수십 년간 무력 침탈했던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방위하기 어렵다는 대통령실 입장은 믿기 어렵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두 대표의 발언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는) 핵 없는 나라가 됐지만 북한은 정 반대로 핵을 개발하고 핵을 고도화하고 핵무장을 완성하지 않았습니까. 더 이상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이미 휴지 조각이 됐다.

(식민 사관 이야기는요?)
제발 진의를 호도하고 왜곡하면 안 된다, 역사 공부들 좀 해야 됩니다. 그건 식민사관이 아니라 역사 그 자체에요. 제발 공부들 좀 하십시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큰데 자위대 도움이라도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발언을 하는 걸 봤습니다. 저는 믿기지 않는 발언입니다. 무력 침탈했던 나라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방위를 하기 어려우니 도움을 받겠다, 한미일 합동군사훈련 불가피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까.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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